올 여름 빅토리아 관광업계 ‘룰랄라~’

올 여름 빅토리아 관광업계 ‘룰랄라~’

루니화 약세에 힘입은 빅토리아 관광업계가 올 여름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타임스 콜로니스트가 보도했다. 방문객들을 실어 나르는 페리와 유람선, 항공기 이용 승객이 늘고 숙박업소 역시 보기 드문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

관광통계 전문 케미스트리 컨설팅의 프랭크 보리 대표는 “섬 밖에서 빅토리아를 찾는 방문객 대부분은 차량 편으로 BC페리나 블랙볼 페리, 아나코테스 페리를 이용한다”며 “BC페리의 경우 7월 말까지 이용승객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만7,000명, 차량도 5% 이상 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빅토리아국제공항(YYJ) 이용 탑승객 역시 올 7월에만 17만5,000명에 이르는 등 올 총 이용자 수가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소개하고 “이는 작년보다 6% 이상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7월 중 51척의 유람선이 13만1,846명의 승객을 싣고 오그든 포인트를 찾았고, 빅토리아 컨퍼런스 센터 이용자 수는 작년 7월 2천 명에서 1만347명으로 5배나 늘었다”고 덧붙였다.

방문자 수 증가는 자연스레 숙박업계 호황으로 이어져, 호텔 객실판매율이 90%에 이르고 실당 평균 판매단가 역시 작년보다 20달러 가까이 높은 208.73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BC주 관광홍보기관 Destination BC에 따르면 올 첫 5개월 동안 BC주를 방문한 1박 이상 방문자(over-night visitors)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자 출신국은 미국이 66%로 단연 많았고, 이어 중국(5.4%), 영국(3.8%) 순. 같은 기간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나라는 대만으로 41.4%가 늘었고, 이어 멕시코(38.1%), 스위스(37.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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