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4년 동안 필요한 돈 얼마?

대학 졸업 4년 동안 필요한 돈 얼마?

자녀가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4년 동안 들어가는 돈이 얼마나 될까?

최근 CIBC은행이 실시한 조사결과 응답 학부모의 80%가 자녀의 대학 등록금이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자녀가 재학 중에 필요한 교재비, 숙박비, 식생활비 등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응답비율 역시 37%에 달했다.

또한 학부모들의 76%가 교육적금(RESP)에 가입하고는 있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RESP는 자녀들의 대학교육 학비마련을 위한 장기저축제도로서, 정부는 부모의 소득에 관계 없이 자녀 1인 당 총 7,200달러까지 적립액의 20% 범위 내, 연간 최고 500달러까지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이와 관련 CIBC의 제이미 골롬벡 재산관리그룹 대표는 “학부모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 중 하나가 RESP가입을 자꾸 뒤로 미룬다는 것”이라면서 “(불입금의 20%, 연간 500달러 한도인) 정부 지원금을 최대한 받기 위해서는 해마다 2,500달러씩을 정기적으로 불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이 밖에도 자녀 한 명 당 연간 1,000달러 범위 내에서 캐나다교육저축지원금(CESC)을 지원해주고 있다.
현재 캐나다 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대략 6,000~1만 달러 선이며, 평균은 6,373달러다. CIBC은행의 케이틀린 우드워드 씨는 “자녀가 대학을 졸업하는 데 4년 동안 들어가는 돈은 등록금과 교재대, 생활비 등을 합치면 대략 10만 달러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수의 재정설계전문가들은 자녀들이 어렸을 때 가급적 빨리 아이들의 대학교육에 대비한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 무조건 유리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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