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흡연 허용연령 21세 넘어야”

“대마흡연 허용연령 21세 넘어야”

연방정부의 대마초 합법화 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 그룹이 21세 이전에 대마초 흡연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국의사협회(CMA)는 대마초 합법화 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마리화나 태스크 포스팀에 제출한 제안서에서 “아직 두뇌가 발달과정에 있는 25세까지 제한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대마초 구입을 위해 범죄집단과의 접촉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그 나이를 21세로 하향 조정할 수 있다”면서 “나이 어린 친구들과 나누어 피는 것을 억제시키기 위해 판매량과 대마초 강도(强度)에 대한 제한 역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어 “음주허용 연령은 각 주 재량에 맡겨져 있지만 대마초는 지역간 이동이 매우 쉽다는 점을 고려해 연방정부 차원에서 일괄 규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전국 8만3,000명의 의사들을 대변하는 의협은 이 밖에도
▲ 대마초에 중독성이 없고 운전기능을 강화시킨다는 등의 일부 잘못된 주장에 맞선 교육캠페인 실시,
▲밀매 예방을 위해 1인 당 구매량 제한
▲시간 여유를 갖고 단계적 자유화 또는 전면 자유화 이전 시범실시 필요
▲ 대마초 관련 응급환자 및 흡연 후 운전실태 파악
▲ 대마초 판매 마케팅 및 광고 금지
▲ 치료목적 외 가정 재배 금지
▲ 간접흡연 피해 예방 위해 대마초 공개 흡연 금지 등을 동시에 제안했다.

트뤼도 연방총리와 정부는 대마초를 금지하고 있는 현행 제도가 실패했다고 규정하면서 젊은이들로부터 대마초를 격리시키고 불법거래자금이 조직범죄집단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대마초를 합법화시키는 방법 밖에 없다고 거듭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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