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 삼성G노트7 사용 금지

국내 항공사들, 삼성G노트7 사용 금지

캐나다 항공사들이 잇따라 배터리 폭발 위험이 있는 삼성 갤럭시 노트 7의 기내 사용을 금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미연방항공관리청(FAA)과 캐나다교통청(Transport Canada)의 기준을 이들 항공사들이 따르기로 한 것.

미 FAA는 지난 6일 비행기 탑승객들에게 갤노트 7 배터리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기내에서는 켜거나 충전하지도 말고 위탁화물 속에 넣지도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포터항공(Porter Airlines)은 기내에서는 갤럭시 노트7을 켜지 말라고 이용자들에게 경고했고, 에어 캐나다 역시 캐나다교통청의 지시를 따르라고 승객들에게 통보했다. 그러나 웨스트젯은 아직 이에 동참하지 않은 상태다.

미국에서도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등 여러 항공사들이 갤노트7의 기내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삼성은 지금까지 배터리 과열로인한 폭발이 35건 발생함에 따라 갤노트7 250만대를 리콜한 바 있다. 한 화학엔지니어는 “배터리 폭발은 매우 드물다”면서 “갤노트7의 경우 충전이 100% 완료된 후에도 충전기능이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되면서 결국에는 과열로 폭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문제가 되고 있는 해당 모델의 판매를 중단하고 새로운 배터리를 장착한 휴대폰을 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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