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핫 고개 뱀버튼 산불 원인은 사람”

“말라핫 고개 뱀버튼 산불 원인은 사람”

지난달 25일 말라핫 고개 뱀버튼에서 발생한 산불은 사람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BC산불관리국(BCWFS)이 밝혔다. 이 산불로 이날 오후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 상행선이 수시간 동안 폐쇄되고 적어도 1.4헥타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진화 작업에는 4개 소방서에서 40여 명의 소방관과 3대의 헬기, 한 대의 에어 탱커 등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관리국은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토피노 인근 일부 지역을 제외한 밴쿠버 아일랜드 전역에 캠프 파이어 금지령이 발령 중”이라면서 “지난 4월 올 산불 시즌이 시작된 이래 BC주에서는 총 936건의 산불이 발생, 990평방 킬로의 산림을 재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산불관리국의 클레어 앨런 공보관은 “올 산불진압에 투입된 예산이 1억300만 달러로 이미 1억 달러를 넘어섰다”면서 “최악의 해였던 작년에는 1,772건의 산불이 발생, 총 3,000평방 킬로의 산림이 산불로 소실됐으며, 이를 진압하는 데 2억3,200만 달러가 지출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

8월29일 현재 BC주에서는 여전히 60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라고 산불관리국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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