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생 상대 렌트 사기 늘어

해외유학생 상대 렌트 사기 늘어

BC주에서 숙소를 찾는 해외유학생들을 상대로 렌트 사기가 증가하고 있어 유학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캠룹스 소재 톰슨리버대학(TRU)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으로 숙소를 찾던 유학생 두 명이 렌탈 사기에 걸려들 뻔 했다. 이중 노르웨이 유학생은 캠룹스의 집을 렌트한 후 디파짓 요구를 받고 은행에 가서 돈을 송금하려는 순간 상대방 은행계좌 소재지가 스페인인 것을 발견하고 사기임을 직감, 이를 취소했다. 렌트를 취소하자 상대방은 이 학생이 캐나다에 도착하는 대로 바로 변호사를 보낼 것이라고 협박조로 겁을 주었다는 것.

TRU 주택담당자는 “유학생들은 특히 렌탈 사기에 속기 쉽다”며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대학 근처에 나와 있는 저렴한 집을 보면 쉽게 결정하며, 현지 실정이나 법적인 부분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법과 관련해 위협하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Better Business Bureau(BBB)는 가을 학기가 시작되고 많은 학생들이 아직 집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유학생들을 타겟으로 하는 사기가 특히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BBB는 온라인으로 렌트를 찾는 학생들에게 집주인을 가장한 사기범들이 디파짓과 렌트비 등을 온라인으로 미리 입금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이들이 쓰는 흔한 수법이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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