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노조 파업 일단 연기

우편노조 파업 일단 연기

캐나다포스트와 우편노조 간의 지루한 힘겨루기가 마라톤 협상 끝에 일단 시간을 갖고 협상을 진행하기로 잠정합의함에 따라 우편노조 파업이 일단 연기됐다.

캐나다 포스트와 노조, 특별 중재인 등과 연쇄회담을 진행해온 매리앤 미히척 연방 노동장관은 31일 단체협약이 ‘자발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미히척 장관은 “회사와 노조 양측이 다시 한 번 머리를 맞대기로 결정했다”면서 “많은 고객들이 캐나다 포스트를 떠났지만 다시 돌아오고 있으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우편노조는 도시와 농촌지역 우편배달원들 간 급여에 차이가 있고, 인원부족으로 많은 배달원들이 하루 10~12시간씩 일해야 하는 점 등을 주요 이슈로 제기하면서 향후 시간 외 근무를 거부할 것이라며 사용자 측을 압박해온 반면 회사 측은 파업이 현실화 될 경우 직장폐쇄로 이에 맞서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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