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동차 보험료 또 오른다

내년 자동차 보험료 또 오른다

BC보험공사(ICBC)가 내년 자동차 기본보험료와 선택보험료를 각 4.9%와 2.8%씩 인상키로 하고 공공요금위원회(BCUC)에 승인을 신청했다. ICBC의 신청이 그대로 받아들여질 경우 차량 소유주들은 월 평균 5달러, 연간 60달러의 보험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정부기관인 ICBC는 “자동차 사고가 2013년 26만 건에서 지난해 30만 건으로 늘고 캐나다 달러 약세에다 자동차에 신기술이 도입되고 차 값이 비싸지면서 수리비 지출 또한 크게 늘었다”고 보험료 인상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공사는 한 해 사이 보험료 지출이 17%, 총 13억6,000달러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ICBC의 마크 블루셔 CEO는 “보험금 지출을 커버하려면 보험료를 월 평균 11달러, 15.5% 인상해야 하지만 운전자들의 부담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한으로 낮췄다”며 “공사 임원수를 11명에서 8명으로 감축하고 부당한 보험금 신청을 최대한 적발하는 등 비용절감을 통해 이에 대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ICBC는 2012년 보험료를 11.2% 인상한 이후 최근 5년 사이 매년 5% 이상씩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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