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개학 앞두고 방구하기 전쟁

새학기 개학 앞두고 방구하기 전쟁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9월이 다가오면서 특히 대학가를 중심으로 거센 임대난이 일고 있다고 CTV뉴스가 보도했다.

방송은 빅토리아대학(UVic) 학생회 벤 루켄척 씨의 말을 인용해 ‘방을 찾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이 어느 다른 해보다 필사적이다’고 전했다. 대학생들의 방구하기 전쟁은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반복되는 일상사지만, 빅토리아 지역 아파트 공실률이 0.6%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올해 그 정도가 유난히 심하다는 것.

이에 따라 craigslist.ca나 usedvictoria.ca 등 사이트에 방 렌트 광고를 올리면 수십 명에 이르는 지원자들이 갖가지 미사여구를 동원한 자기소개와 함께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고 매달리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같은 임대난에 대해 임대주들을 대변하고 있는 모임인 Landlord BC의 데이비드 헛니악 씨는 “지난 30~35년 사이 임대용 아파트 신축이 많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들어 임대아파트 건축이 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향후 2년 사이 빅토리아 지역에는 약 1,500 유닛의 임대주택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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