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빅토리아 주택시장 거래 주춤

7월 빅토리아 주택시장 거래 주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 $741,000

지난 달 광역빅토리아에서 MLS를 통해 거래된 부동산이 972건으로 집계됐다고 2일 빅토리아부동산협회(VREB)가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달의 796건보다는 22% 많지만 6월의 1,174건보다는 17.2%가 적은 수치다.

마이크 뉴전트 회장은 “(휴가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6월보다 거래가 줄었지만 또 다시 기록적인 한 달을 보냈다”며 “7월 거래건수가 900건을 넘은 것은 2009년의 933건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7월 말 현재 MLS에 올라있는 리스팅 수는 모두 2,161건. 한 달 전의 2,289건보다는 5.6%적고 작년 같은 시점의 3,942건에 비해서는 거의 반 토막 난(-45%) 상태다.

한편 지난 주 BC주 정부가 발표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대한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에 대해 뉴전트 회장은 “빅토리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현재로서는 추측만이 가능할 뿐”이라면서 “주 정부 통계를 보면 이 지역에서 거래된 부동산의 10% 가까이가 외국인 손에 넘어가고 있는데, 새로 생긴 추가세금으로 그 중 얼마나 빅토리아로 옮겨올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5년 기준 이 지역의 외국인 거래비율은 2%로 낮았지만 이들이 주로 특정 지역을 선호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부 지역 집값이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 달 빅토리아 중심지역의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2015년 7월의 $599,800보다 23.6% 오른 $741,100을 기록했다고 협회는 밝혔다.

1921년 발족된 VREB는 이 지역 1,200여 명의 중개인들을 대표하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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