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빈 사무실이 늘고 있다

도심 빈 사무실이 늘고 있다

빈 사무실 공간이 8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공실률이 10%를 넘어섰다. 사무실 열 개 중 하나는 비어 있다는 의미다.

전국상업용부동산협회(CBRE)에 따르면 올 2분기 중 전국의 사무실 공실률은 10.4%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0%대로 치솟았다. 공실률이 높아진 것은 기업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직원들의 작업공간을 축소함에 따라 수요가 줄어든 것과 새로운 오피스 건물들이 다수 신축된 때문이라고 CBRE는 분석했다.

한 가지 건물주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2분기 중 새로 리스된 사무실이 늘어 공실률 증가율이 최근 2년 사이 가장 낮았다는 점. 특히 캘거리와 밴쿠버, 몬트리올 등지에서 사무실 계약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 가운데 토론토 다운타운에서도 31만3,905sft에 이르는 사무실 공간이 임대시장에서 사라져 2012년 말 이후 가장 활발한 분기로 기록됐다고 협회는 전했다.

CBRE의 존 오브라이언 회장은 “고용의사를 가진 기업이 늘고 있어 앞으로 사무실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아직 긍정적인 추세가 시작된 것으로 보기는 이르다” 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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