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삶의 질, 지역에 따라 큰 차이

캐나다 삶의 질, 지역에 따라 큰 차이

알버타주는 스위스, 누나붓은 라트비아 수준

세계 삶의 질 조사에서 캐나다는 해마다 세계 10위권 내 최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에 따라 삶의 질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캐나다통신이 보도했다.

UN 인간개발지수(UN Human Development Index)를 캐나다 각 주(준주)에 적용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기준연도인 2014년 알버타주의 경우 삶의 질이 스위스나 덴마크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난 반면 누나붓 준주는 라트비아나 크로아티아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세계 순위와 비교해 보면, 전국 13개주(준주)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알버타주는 세계 4위, 온타리오주 8위, BC주는 11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스캐치원주, 퀘벡주, 노스웨스트 준주, 뉴펀들랜드주 등은 20위권 이내, 노바스코샤주, 유콘주, PEI, 마니토바주 등은 30위권 이내에 해당되며 누나붓주는 46위로 그 순위가 가장 낮았다.

2015년(2014년 자료 기준) 조사한 UN 지수 종합순위에서 캐나다는 188개국 중 뉴질랜드와 공동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UN 인간개발지수는 수명, 교육, 총국민생산 등을 종합한 점수로, 각 국가 삶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로 널리 사용되며, 이번 조사는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를 토대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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