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칙 강화 불구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여전

벌칙 강화 불구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여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범칙금이 대폭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사용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빅토리아경찰이 밝혔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368달러의 범칙금에다 175달러의 보험료 가산 등 총 543달러의 벌금을 감수해야 한다.

빅토리아경찰의 맷 루더포드 대변인은 “두 시간도 채 안된 사이에 20명의 운전자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됐다”며 “걸린 사람들은 기분이 좋을 리 없지만 산만운전을 줄이기 위해서는 고액의 벌금이 불가피한 조치다”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강화된 자동차법에 따라 12개월 이내에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하다 두 번째 적발되면 벌금액이 888달러로 인상되고 면허정지를 당할 수 있으며, 세 번째에는 벌금액이 3,000달러로 크게 늘어난다.

루더포드 대변인은 “운전자들이 벌금을 두려워하지 않아서인지 휴대전화에 대한 중독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규정을 지키지 않은 운전자들에 대한 경찰의 단속은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2014년 기준 BC주에서는 산만운전으로 인해 모두 66명의 사망자와 63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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