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아일랜드에 우울증 환자 많다

밴쿠버아일랜드에 우울증 환자 많다

BC주 평균 웃돌아…5개 지역주민 넷 중 하나는 우울증

한가롭고 느긋한 라이프 스타일로 잘 알려진 밴쿠버 아일랜드의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 비율이 BC주 다른 지역 보다 훨씬 더 높다는 의외의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빅토리아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우울증 관련 발병 비율은 평균 23.9%로, 전 지역에서 BC주 평균(21.3%)인 5명 중 1명 꼴보다 높았다. 또 레이크 카위천을 비롯 레이디 스미스/슈메이너스, 카위천, 코목스 밸리, 포트 알버니 등 5개 지역의 경우는 그 비율이 25% 이상으로, 4명 중 1명 이상이 우울증 관련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토리아는 24.7%, 사니치는 22.8%였으며 팍스빌/퀄리컴비치와 나나이모가 가장 낮았다.

그러나 이 수치에 대한 충분한 정보나 해결책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따라서 정확한 원인에 대한 제시도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공중보건의 해슬백 박사는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빈곤, 약물남용, 만성질환 등이 우울증을 일으키는 주 요인이며, 직업에 대한 불만족, 가족과 지역사회와의 관계, 연령대, 날씨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슬백 박사는 “이런 요인이 아일랜드 상황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는 불확실하며 지역사회의 크기, 지리적, 사회경제적 환경적 배경의 패턴이 일정치 않다는 것이 문제”라면서 “환자 자신의 신고에 의존하는 질병의 성격도 원인 분석을 어렵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연방정부의 2015년 만성질환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 7명 중 1명은 매년 정신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BC 주가 15.1%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또 캐나다인 셋 중 하나는 일생동안 정서장애(mood disorder), 일반적 불안장애 등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연구에서도 우울증, 불안장애, 스트레스가 국내에서 발생한 장단기 장애의 주범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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