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남용으로 인한 BC주 사망자 급증

약물남용으로 인한 BC주 사망자 급증

올 상반기 중 약물과용으로 목숨을 잃은 BC주 사망자 수가 37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4%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통계청에 따르면 올 사망자의 60%는 펜타닐(Fentanyl)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으며방, 이는 지난해의 31%에 비해 배 가까이 늘어난 비율이다. BC주 검시국도 과거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서 주로 남용되던 펜타닐이 근래 들어와서는 주 전체로 널리 확산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 예로 밴쿠버 아일랜드의 경우 올 상반기 중 펜타닐 과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해 전체 사망자 수를 이미 넘어선 상태라는 것.

도시 별 약물 과용 사망자 수를 보면 밴쿠버가 6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써리(44명), 빅토리아 (29명), 캠룹스(22명), 켈로나(19명), 애보스포드(16명), 나나이모와 메이플 릿지(각 15명) 순이다.

펜타닐로 인한 사망자 역시 밴쿠버가 29명으로 제일 많고 이어 써리(22명), 빅토리아(19명), 나나이모(13명), 켈로나(12명), 메이플 릿지(10명) 순.

지역 보건국 별로는 프레이저보건국이 114명으로 주 전체의 30%를 차지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리사 라폰인트 수석검시관은 “펜타닐 같은 불법 약물 사용에는 최상의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최근에는 펜타닐보다 위험도가 더 높은 W-18이라는 거리 마약이 들어와 당국의 긴장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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