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가 캠프사이트 대거 예약”

“여행사가 캠프사이트 대거 예약”

분노한 BC주민들…여행사에 비난 쇄도

BC주 캠프사이트의 자리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예약이 힘들어 지면서 일부 여행사들의 자사 고객을 위한 대규모 예약 행위에 주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주립공원 캠프사이트는 세 달전부터 웹사이트 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을 방문해 보면 다수의 캠프사이트가 단 몇 분 안에 갑자기 모두 예약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며 상업적으로 이루어지는 예약 실태에 의혹과 불만을 제기했다.

2일 CBC 뉴스에 따르면, 오카나간 새몬암(Salmon Arm)의 한 여행사는 해외 고객들을 위한 캠프사이트 예약을 포함 투어 패키지를 제공하는 회사로, BC주 주립공원 캠핑장을 대거 예약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 회사 대표는 “분노한 BC주민들로 부터 비난 이메일과 심한 협박도 받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우리는 사설, 국립공원과 주립공원 등 캠핑장을 남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예약하며 우선권도 없다”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민주당(NDP) 환경전문가 조지 헤이먼 주 의원은 예약시스템을 지역주민들을 위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헤이먼 의원은 “여행사들이 패키지로 예약을 제공해 수익을 남기고 공원을 상업화하여 주민들에게 불이익을 미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BC주 당국은 “캠프 사이트 예약 관련 불만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그 러나 현재 캠프사이트 예약자들의 75%는 BC주민들이며 기업에 의한 예약은 전체의 1% 미만”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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