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속에 게 125마리가…불법 게잡이들 ‘딱’ 걸려

차속에 게 125마리가…불법 게잡이들 ‘딱’ 걸려

규정 이하 사이즈, 대부분 암컷

빅토리아 외곽 수크(Sooke)에서 새벽에 불법으로 무려 125 마리의 게를 잡은 간 큰 남성들이 경찰에 ‘딱’ 걸렸다.

수크 경찰에 따르면, 1일 새벽 1시경 수크 로터리 피어 일대를 순찰하던 경찰이 공원에 불빛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이 다가가자 남성 세 명이 게망을 숲속에 버리고 달아났으나 곧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의 차 안에서 살아있는 게 125 마리를 적발했다.이 중 1 마리만 제외하고는 모두 기준치에 미달하는 크기였고, 더구나 그 중 110 마리는 포획이 금지된 암컷이었다.규정에 따르면 레드락은 등껍질이 적어도 115mm, 던저니스는 165mm 이상이 돼야 잡을 수 있으며 라이선스 하나 당 하루 4마리까지만 잡을 수 있다

경찰은 “암컷과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게를 잡는 것은 불법”이라고 안내하고 “수크 피어에서 게잡이를 하다 규정위반으로 적발되는 일은 자주 있지만 이번 경우는 최근 몇 년간 적발된 것들 중 최악”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적발된 남성 세 명과 차 안에 있던 한 남성의 아내 등 네 명은 모두 뷰로열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오는 10월 초 법정 출석을 앞두고 있다.

압수된 게들은 모두 바다 속으로 살아 돌아가 캐나다 데이를 보내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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