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지하경제규모 연간 456억 달러

캐나다 지하경제규모 연간 456억 달러

캐나다의 지하경제 규모가 2013년 기준 연간 456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2.4%에 해당하는 규모다.

통계청이 정의한 지하경제에는 드러나지 않거나 불법적으로 이루어지는 등의 이유로 추적되지 않은 합법적이고 불법적인 경제활동이 모두 포함되지만, 마약이나 매춘과 관련된 거래는 제외됐다.

지하경제가 가장 크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는 주택건설업으로 전체의 27.8%를 차지했으며, 이어 소매업(12.5%), 숙박 및 식음료 서비스(11.7%) 순이다.

캐나다의 지하경제 규모는 지난 1994년 2.7%로 가장 높았고 2000년 2.2%로 가장 낮았으며, 2002년 이후에는 GDP의 2.4%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지역 별 지하경제는 퀘벡주가 3.1%로 가장 높고 누나붓(0.7%)과 노스웨스트 준주(1.0%)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지하경제 규모는 그 특성상 정확한 통계를 내기가 어려워 이번 통계는 추정과 다른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작성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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