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들에게 가장 저렴한 항공여행지는?

캐나다인들에게 가장 저렴한 항공여행지는?

관심 많은 3대 여행지는 마닐라-밴쿠버-L.A.

캐나다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항공편 여행목적지는 어디일까?

여행전문사이트 cheaptickets.ca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가장 많은 항공권 조회수를 기록한 3대 여행목적지는 필리핀 마닐라와 밴쿠버, 로스엔젤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5년 5월1일부터 올 4월 말일까지 1년 간에 걸쳐 밴쿠버, 캘거리, 위니펙, 오타와, 토론토, 몬트리올 등 전국 6대 도시를 대상으로 약 66만 시간에 걸쳐 실시된 것이라고 cheaptickets.ca 측은 밝혔다.

지역 별로는 뜻밖에도 아시아 행 항공편 조회가 23%로 유럽과 미국(공히 22%)을 제치고 가장 많았다. 또 조사 대상 도시 별 3대 목적지를 보면 밴쿠버는 마닐라-홍콩-로스엔젤리스, 캘거리와 위니펙은 마닐라-밴쿠버-토론토, 오타와는 밴쿠버-올랜도-포트 로더데일(미 플로리다주), 토론토는 밴쿠버-마닐라-뉴욕, 몬트리올은 포트 로더데일-방콕-파리 등으로 도시에 따라 선호 여행목적지가 확연히 달랐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또 다른 사실은 캐나다인들에게 가장 저렴한 항공편 여행지는 국내가 아니라 국경 남쪽 미국이라는 점. 가장 싸게 날아갈 수 있는 도시는 뉴욕으로 평균 $294(이하 캐나다 달러)였고, 보스턴($362), 워싱턴 DC($378), 시카코($410) 등 미국 도시들이 1~11위를 싹쓸이했다. 미국 동부 도시 행 티켓이 캐나다 도시들보다 저렴한 이유는 밴쿠버와 캘거리를 재외한 조사 대상 도시들이 미 동부 도시들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미국 항공사들과의 심한 가격경쟁 때문으로 풀이된다.

캐나다 도시 중 평균 항공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몬트리올로 $481(전체 대상지 중 15위)였고, 이어 오타와 $492(17위), 핼리팩스 $495(19위) 순. 밴쿠버행 항공권은 평균 $612로 하와이 행 평균 항공료 $613에 비해 단 1달러 낮은 데 그쳐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그 밖에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멕시코 칸쿤과 코스타리카 산 호세이가 각각 $473과 $459로 가장 쌌고, 유럽에서는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이 $801로, 아시아에선 홍콩이 $961로 가장 티켓 값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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