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마리화나 0.7그램 때문에?

겨우 마리화나 0.7그램 때문에?

미 국경요원 매수시도 나나이모 남성 법정에

소량의 마리화나와 탄알을 차에 싣고 미국에 들어가기 위해 국경요원에게 뇌물을 건네려던 나나이모 남성이 뇌물공여 혐의로 미 법정에 서게 됐다.

공무원 매수 혐의로 워싱턴주 와트콤 카운티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브라이언 제임스 드코토의 유죄가 인정될 경우 그는 연방법에 따라 최고 10~25년의 징역형과 25만 달러 미만의 벌금형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그는 지난 달 중순 애보쓰포드 인근 수마스 국경을 통해 미국 입국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국경요원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미세관국경보호국(USCBP)의 제이미 루이즈 대변인에 따르면 국경요원이 그의 차량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마리화나, 마약 , 탄알이 발견되자 200달러의 뇌물을 제공하려 했으며, 그의 뇌물 제안을 받아들이려는 척 하던 국경요원은 돈이 건네지기 까지 기다렸다가 바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즈 대변인은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발견된 마리화나가 0.7그램으로 매우 소량이고, 그 밖에 적발된 물건이 마리화나 흡연용 파이프 두 개와 탄알집 두 개 뿐이라는 점”이라면서 “국경을 넘어 들여오는 들어오는 행위는 불법이지만, 그 정도 소량의 마리화나는 워싱턴주 안에서는 합법적으로 소지가능한 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은 아마도 ‘미국의 멍청한 범죄 소개 프로인 ‘America’s Dumbest Criminals’에 나가는데 손색이 없는 그런 (바보 같은) 사건”이라고 황당해 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