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달러 매매주택, 한달 후 ’98만달러’ 매물로

80만달러 매매주택, 한달 후 ’98만달러’ 매물로

“빅토리아 주택 열기 전례 없는 일”

최근 80만 달러에 매매됐던 제임스베이의 주택이 한달도 안되는 새 무려 18만 달러가 더 오른 98만 달러의 가격표를 달고 다시 매물로 나왔다.

3침실, 2 욕실의 작은 크기에 1960년 지어진 이 주택은 두플렉스 존으로 두 개로 분리가 허가된 대지에 두 채의 집을 건축할 수 있다는 점이 구매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요인이다. 그러나 즉각적인 오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의 중개인 프랭크 러지 씨는 최근 CBC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40년간 중개인을 하면서 지금처럼 시장이 뜨거운 것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러지 씨는 “지금의 경쟁적인 매매 상황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시장이 정신이  없을 정도며 언제 가라앉을지 알 수 없다. 이 추세가 앞으로 5~7년은 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최근 집을 구입했다는 한 구매자도 빅토리아의 주택시장 상황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냈다. 5년만에 50만 달러가 오른 밴쿠버의 집을 팔고 가족들과 함께 고향인 빅토리아로 돌아왔다는 이 여성은 4~5개월 집을 보러 다니면서 빅토리아에서의 주택 구입도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음에 드는 집을 구매하려면 오픈 하우스 전에 집을 봐둔 후 즉각 오퍼를 내야하며, 판매 희망가 이상을 써야 하고, 조건은 최소한으로 달아야 하며, 멀티플 오퍼도 다반사여서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경험을 털어놓았다. 또 “중개인으로 부터 보다 저렴한 시장을 찾아 우리 처럼 밴쿠버를 떠나 빅토리아로 이주한 고객들이 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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