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빅토리아 주택거래 48% 늘어

1분기 빅토리아 주택거래 48% 늘어

밴쿠버 아일랜드 집값이 계속 오름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 1분기 중 광역빅토리아 지역 주택거래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48% 늘고 집값은 10% 올랐다고 리맥스부동산이 밝혔다.

리맥스는 12일 발표한 ‘봄철 시장 추이에 관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구매자의 대부분은 여전히 거주 목적으로 집을 사는 현지인들이고 로워 메인랜드에서 건너오는 사람들이 약간이나마 늘고 있다고 전했다.

리맥스 커모슨의 레이 블렌더 운영자는 “밴쿠버에서 높은 가격에 집을 판 사람들이 빅토리아로 이주하는 경우가 있으나 아직은 그 수가 제한적”이라면서 “밴쿠버 집값 때문에 이 쪽으로 이주하는 IT(정보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또 자신이 원하는 집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면에서 BC주 잠재 구매자들의 경우 64.9%에 그쳐 다른 주 주민들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자신감은 대서양 연안주(89.3%), 알버타주(87.8%), 사스캐치완/마니토바주(83.2%), 퀘벡주(82.3%), 온타리오주(77%) 순이었다.

블렌더 운영자는 “높은 집값 때문에 첫 집을 장만하는 젊은이들이 다운페이먼트를 할 때 부모의 도움을 받거나 친구나 지인들과 공동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전체의 37%나 된다”고 소개하고 “또 다른 문제는 (높은 집값 때문에 빅토리아 소재) 연방경찰(RCMP)이나 해군 등에서 사람 구하기가 더 어렵게 됐다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군인들이) 핼리팩스에서 빅토리아로 전근 발령을 받으면 충격에 빠진다는 말이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 같은 사정 때문에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밀베이 등 외곽으로 빠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빅토리아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매도자 중심시장(seller’s market)이 앞으로 당분간 더 계속될지 또는 그 추세가 꺾일지는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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