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졸업 후 갭이어 긍정적 효과 크다 “

“고교졸업 후 갭이어 긍정적 효과 크다 “

갭이어 가진 학생, 대학졸업 후 수입 5% 더 높아

고교 졸업 후 대학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1년 휴학하는 갭이어(gap year)가 젊은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크며 대학졸업 후 수입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CBC 뉴스가 보도했다.

갭이어는 유럽이나 호주 젊은이들에게는 통과의례 처럼 시행되고 있으나 캐나다에서는 보편적이지 않다.

성공적인 갭이어 계획을 도와주는 교육전문가 마이클 디트머 씨에 따르면 고교 졸업생들이 학교를 쉬면서 얻는 가장 큰 이점은 무엇을 공부하고 싶으며 어떤 진로를 택하고 싶은지 찾을 수 있다는 것.

디트머 씨는 “예를 들어 의학을 전공하려는 학생은 몇 년간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 전에 진료실 리셉션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실제로 이 분야에 대해 체험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경제적으로는 물론 이력서에도 도움이 되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기간 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갖거나 새로운 취미 또는 세계를 탐험할 수도 있으며, 여행을 통해 부모의 보호 속에서 벗어나 자립심과 독립심을 기르고 자신이 결정한 것에 도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트머 씨는 “갭이어를 가진 후 대학으로 돌아온 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집중하고 성숙하며, 쳇바퀴를 도는 생활 대신 적극적인 선택을 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칭찬했다.

워털루대학의 경제학과 아나 페러 교수는 고교졸업후 갭이어를 가진 경우와 바로 입학한 경우의 대학졸업생들을 비교한 결과 1년 이상의 갭이어를 가진 학생들이 수입이 대학졸업 후 5년까지 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패러 교수는 “많은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직후 향후 진로를 결정하기에 너무 어리며 1년을 쉬면서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것은 대다수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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