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요금제 안지키면 TV면허 연장 제한”

“기본요금제 안지키면 TV면허 연장 제한”

CRTC, TV 공급사들에게 기본요금제 보고서 요청

캐나다방송통신위원회(CRTC)는 TV 공급사들이 25달러 TV 기본요금제(“skinny” basic TV package)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을 경우 이들의 TV 방송 라이선스 연장에 불이익을 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CBC 뉴스에 따르면 CRTC는 최근 라이선스 연장 과정의 하나로 공급사들에 대해 기본요금제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장비, 선택 채널 (pick-and-pay), 가격 등 추가비용, 현재 제공하는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비교 그리고 이 제도 신청자 수, 불만 건수에 대한 현황 등이 포함돼 있다.

CRTC는 수 주내에 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하여 의견을 수렴할 예정으로 의무 사항인 이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 공급사에 대해서는 라이선스 연장에 대한 조건을 부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본요금제에 대해 수 백건의 불만을 접수한 CRTC는 추가비용 때문에 요금이 비싸진다는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서는 공개적인 의견을 들은 뒤 보완 방안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RTC는 지난 3월1일부터 벨, 로저스, 샤 등 TV 공급사들을 대상으로 25달러 이하의 기본요금제 도입을 발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최대한의 선택권과 저렴한 가격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디지털 TV박스와 설치 요금을 따로 내야하고 몇 가지 선택 채널을 추가하면 기존 비용 보다도 더 비싼 경비를 부담해야 하는 결과로 많은 소비자들이 실망과 불만을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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