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심포니 9번 ‘합창’…빅토리아심포니

베토벤 심포니 9번 ‘합창’…빅토리아심포니

빅토리아심포니가 창립 75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심포니 9번 공연이 7일(토) 저녁 8시, 8일(일) 오후 2시30분 Royal Theatre에서 열린다. 탄야 밀러가 지휘하는 빅토리아심포니와 빅토리아 코랄 소사이어티, 빅토리아 필하모닉 콰이어의 합창이 어우러지는 무대.

베토벤의 작품들은 물론 서양음악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심포니 9번 d 단조 Op. 125 ‘합창’ ‘은 현재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베토벤이 청력의 완전상실 상태에서 작곡한 교향곡으로, 명성있는 작곡가의 교향곡으로는 처음으로 성악을 교향곡에 도입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4악장에 나오는 합창의 가사는 프리드리히 실러의 ‘환희의 송가’에서 따온 것으로, 단결의 이상과 모든 인류의 우애를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합창단의  일원으로 이번 공연하는 김재임 씨는 “지난 몇 달간 이 곡을 연습하며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나 행복한 경험이었다”며 합창단의  감동의 무대에 서게 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베토벤 공연에 앞서 세계적인 더블베이스 연주자 게리 카(Gary Karr)가 보테시니의 ‘Reverie and Tarantella’를 연주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현재 티켓은 모두 매진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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