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들 “직장에서 행복하지 않아”

캐나다인들 “직장에서 행복하지 않아”

일자리 행복지수 35개 국가 중 17위에 그쳐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민들 중 하나로 알려진 캐나다인들이 직장에서는 그리 행복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사이트 인디드닷컴(Indeed.com)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6 일자리 행복지수(Job Happiness Index)에서 캐나다는 35개 국가 중 17위로 중간 수준에 머물렀다.

직장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 최상위권은 1위 컬럼비아에 이어 멕시코, 러시아로 모두 노동시장 환경이나 소득이 앞서있지 않은 나라들이 차지해 관심을 끈다. 이어 아일랜드 브라질, 노르웨이, 칠레, 뉴질랜드, 스페인, 베네수엘라가 차례로 톱10에 랭크됐다.

이 결과는 행복한 나라 순위와는 사뭇 다르다. 캐나다는 매년 행복한 나라 상위 그룹에 속하고 있으며 지난 해 UN 세계행복지수 6위로 조사됐다. 다른 경제선진국들도 직장 행복지수가 낮아, 영국(22위)과 미국 (23위)은 캐나다 보다 낮았고, 일본과 독일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국가의 부는 직장에서의 행복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행복한 직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수입 보다 일과 개인 삶 사이의 조화로 나타났다. 이어 경영, 문화, 일자리의 안전성 등으로, 개인에게 목적의식을 주고 미래의 기회를 열어주는 일자리에 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디드의 설문조사는 35개국 기업들의 사이트를 통해 1,000만 명 이상 익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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