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은 2016 인구센서스의 날”

“5월10일은 2016 인구센서스의 날”

60문항 long-form 부활…거부시 벌금과 징역형까지

캐나다 인구센서스가 5년만에 실시된다.

연방통계청은 2일부터 각 가정에 센서스 안내 우편물을 발송하고 있으며 안내문에는 온라인 작성법과 작성시 필요한 액세스 코드가 동봉되어 있다. 우편물을 받으면 10일까지 www.census.gc.ca에 접속해 인구조사 질문에 답변하면 된다.

올해 센서스의 특징은 60문항이 포함된(long-form) 센서스가 다시 부활됐다는 것. 지난 2011년 센서스에서는 보수당 정부가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long-form을 없애고 선택사항인 전국가구조사(National Household Survey)로 이를 대체하면서 응답률이 94%(2006년)에서 69%로 뚝 떨어지는 바람에 많은 비난을 자초한 바 있다.

올해는 10문항의 short-form과 60문항의 long-form 등 두 종류의 센서스가 실시되며, 무작위로 선정된 네 가정 중 하나는 long-form을 받게 된다.

인구센서스 결과는 연방 및 각 주정부의 정책수립과 헬스케어 예산에서 부터 선거구 조정, 학교 건립 계획, 시니어나 특정 언어사용자들에 대한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사회 모든 분야의 결정에 영향을 준다.

올해 공식 센서스의 날(Census day)은 5월10일로, 모든 질문의 기준을 이 날짜로 보면 된다.

센서스의 대상은 캐나다 시민권자, 영주권자는 물론 난민, 임시거주퍼밋, 워크퍼밋, 학생퍼밋 소지자들도 모두 포함된다. 따라서 센서스 시간 중 캐나다에 여행 중인 사람도 센서스의 대상이 된다.

통계청은 한국어를 포함해 22개 언어로 된 센서스 질문지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필요시 헬프라인(1855-700-2016)을 통해 요청할 수 있다. 이 외의 문의사항이 있으면 헬프라인으로 연락하거나 웹사이트(www.census.gc.ca)를 참고한다.만약 온라인이 아닌 종이로 된 질문지를 원한다면 1855-699-2016으로 연락하면 된다.

센서스는 의무사항으로, 이를 제출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후 통계청의 독촉장 또는 직원의 방문을 받게 된다. 제출을 거부할 경우 최고 500달러의 벌금 또는 3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1년 센서스는 98%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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