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노는 차 빌려주고 돈 벌까?”

“나도 노는 차 빌려주고 돈 벌까?”

차량공유 시스템 Relayrides 캐나다 진출

여행자들에게 노는 방을 빌려주는 Airbnb의 모델을 차용한 신종 자동차공유 사업 릴레이라이드(Relayrides)가 캐나다에 진출했다.

지난 2009년 투로(Turo)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처음 도입된 공유경제의 한 형태인 Relayrides는 현재 2,500여 개 도시에서 자동차 소유주와 차를 빌려 쓰고자 하는 여행자들을 연결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미국 밖에서 처음으로 이를 도입한 지역은 알버타주와 온타리오주, 퀘벡주 등 3개 지역. 이 지역 차량 소유주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차를 등록하면 이를 필요로 하는 투로 회원들이 등록된 차를 빌려 타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해당 차량의 시장가격, 위치, 시기(time of the year) 등을 감안해 그때그때 투로가 결정한다. 투로는 그 대가로 이용료의 25%를 수수료로 공제한 뒤 나머지 75%를 차량 주인에게 지급한다는 것.

캐나다에서 투로가 뿌리를 내리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각 주마다 다른 자동차보험 정책. 이 회사의 안드레 하다드 CEO는 “캐나다 고객들을 위해 인택트 파이낸셜(Intact Financial Corp)와 빌레어디렉트(Belairdirect) 등 2개 보험회사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이들 3개 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투로가 정한 소정의 운전경력조회 등 확인절차를 거쳐 차를 빌려 탈 수 있게 됐다. 다만 사고 발생 시 예상치 못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사전에 보험 커버리지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확인한 뒤 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