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금야금 오른 루니 80센트 회복하나

야금야금 오른 루니 80센트 회복하나

<사진: wikipedia>

국제유가 인상과 함께 상승세로 돌아선 캐나다 달러가 79센트 대를 찍고 대망의 80센트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루니화는 지난 19일 0.75센트가 올라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사이 가장 높은 78.99센트로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스코샤은행의 통화전략팀은 고객들에게 보낸 경제노트에서 “최근의 원유가 상승이 루니화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루니가 힘을 받기 위해서는 원유가와 상품값 상승이라는 도움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전날 국제유가(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기준)는 배럴 당 미화 1.27달러가 오른 42.46달러를 기록했으며, 루니화의 현재 환율은 캐나다은행(BoC)이 이달 초 발표한 금융정책보고서의 예측보다 3센트 가량 높은 수준이다.

몬트리올은행(BMO)의 덕 포터 경제연구원은 최근 들어 미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캐나다의 경제상황과 관계 없이 루니화 가치가 더 오를 여지가 많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주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생산을 제한하자는 합의에 이르는 데는 실패했지만 최근 진행되고 있는 쿠웨이트의 파업으로 하루 150만 배럴의 생산이 줄고 있다는 점이 유가상승을 초래한 것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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