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실업률 7.3%로 높아져

전국 실업률 7.3%로 높아져

지난 2월 전국 실업률이 전월보다 0.1% 포인트 높은 7.3%를 기록했다고 연방통계청이 밝혔다.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9,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 1월 실업률 7.2%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과 달리 일자리 2,300개가 사라졌다. 실업률이 7.3%를 기록한 것은 2013년 3월 이후 근 3년 만에 처음이다.

가장 많은 일자리가 사라진 업종은 도소매업종을 포함한 서비스 생산부문으로 모두 4만4,500개의 일자리가 줄었고,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자원부문에서도 8,9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반면 일부 대도시 지역의 주택시장 붐을 타고 건설부문에서는 3만4,000개의 일자리가 늘었고, 재조업 부문도 3,4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보탰다.

지역 별로는 BC주에서 1만4,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 온타리오와 뉴브런스윅, 사스캐치원주에서는 일자리가 줄었다. 다른 주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유가하락으로 휘청대고 있는 알버타주의 경우 1,400개의 일자리가 늘긴 했으나 실업률은 1995년 8월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7.9%를 기록했다고 통계청이 전했다.
CIBC월드마켓의 에이버리 쉔펠트 수석경제연구원은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자원부문 때문에 경제가 고통을 겪고 있어 2개월 연속 실업률이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2월 중 청년(15~24세) 실업률은 13.3%고, 25세 이상 여상 실업률은 5.5%. 전국의 근로인구는 모두 1,800만2,900명이고 실업자는 141만4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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