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스윗 딸린 주택’…인기 상한가

날개 단 ‘스윗 딸린 주택’…인기 상한가

최근 들어 빅토리아 집 값이 오르고 공실률이 낮아지면서 임대 가능한 스윗(revenue suite)이 딸린 주택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빅토리아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달 빅토리아 단독주택 집값은 지난 1년 사이 14.7%가 오른 $638,00을 기록한 바 있다.

스윗 딸린 주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다 지난달 15일부터는 50만 달러가 넘는 주택에 대한 최소 다운페이먼트 비율을 5%에서 10%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특히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

전문가들은 임대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주택을 구입하면 모기지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임대소득이 매달 모기지를 불입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빅토리아의 한 모기지 브로커는 “모기지를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모기지 불입액을 포함한 주택유지비가 전체 소득의 32%를 넘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되어 있는데, 임대수입이 자신의 전체 소득에 가산되기 때문에 모기지를 받는 데 한결 유리해진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부동산중개인은 “설사 현재는 스윗이 없더라도 차후에 스윗을 신축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들은 아랫 층의 방 개수와 천정 높이 등을 꼼꼼히 챙겨본다”고 말했다. 그는 “빅토리아가 살기 좋은 곳이라는 매력에다 낮은 공실률에 다른 임대료 인상까지 겹쳐 집주인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면서 “에어비앤비 같은 나눔의 경제 확산이 이 같은 추세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위치에 따라서는 남는 방을 에어비앤비(Airbnb)로 6개월 간 이용하면 일년 임대료보다 많은 수입을 올릴 수도 있다”면서 “이제 주택이 단순한 주거공간이라는 개념을 넘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잠재적인 소득의 원천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요즘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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