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잃어버린 보석이 정화조속에…

3년 전에 잃어버린 보석이 정화조속에…

약혼반지와 목걸이 3년만에 찾은 행운의 여성 ‘화제’

3년전에 화장실 변기 속으로 사라진 보석을 찾은 운좋은 여성의 사연이 캐나다통신(CP)에 보도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나이모의 다니 제이콥슨 씨(30)는 지난 10일 3년 전 잃어버려 다시 찾을 수 없을 줄 알았던 반지와 목걸이를 돌려 받고 믿을 수 없다며 기뻐했다.

당시 오카나간 새몬암에 살던 제이콥슨 씨 부부는 5살 난 아들이 결혼과 약혼반지를 비롯한 다이아몬드 반지, 목걸이 등을 화장실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려버리는 바람에 모두 잃어버렸다.

그는 “이 보석들은 부유하지 않은 형편에 남편이 열심히 일해 사준 것들이었다”며 “하수도 파이프 기술자인 남편이 어떻게든 찾으려고 지하에 들어가 파이프를 자르고 샅샅이 수색을 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한 정화조 청소업체에도 의뢰해 수색했으나 결국 찾지 못하고 포기한 후 나나이모로 이사했다.

그러나 최근 정화조 청소를 위해 다시 이 집을 찾은 동 업체주인은 혹시나 하는 희망을 가지고 다시 수색을 했다. 다른 보석들은 사라졌으나 기적처럼 약혼반지와 펜던트 목걸이가 서로 감긴 채 정화조 바닥에 끼어있는 것을 발견해 주인을 찾아주었다.

제이콥슨 씨는 “보석들 중에서도 이 펜던트는 유산을 한 후 실의에 빠져있을 때 남편이 나를 위로해 주려고 보석상으로 데려가 함께 고른 가장 소중한 물건”이라며 감격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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