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 이민자 최대 30만 명 받는다

올해 새 이민자 최대 30만 명 받는다

연방이민부, 2016년 이민계획 발표…가족 재결합에 중점

연방이민부가 가족 재결합에 특별히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민자수를 크게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민계획을 발표했다.

8일 발표된 연례 이민정책 보고서에서 존 맥캘럼 이민부장관은 올해 28만 명에서 30만5,000명 사이의 새 이민자를 받아들일 계획이며 이는 지난 해 보다 7.4%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맥캘럼 장관은 “이 숫자는 근래 들어 캐나다정부가 허용한 이민자 수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이민(Economic Class) 분야는 전문인력, 주정부 이민, 간병인 등 약 16만 명을 받아들일 계획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지만 작년 18만 명 보다 오히려 수가 감소했다.

정부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가족이민(Family Class)으로, 배우자와 자녀 등 초청 6만명, 부모와 조부모 초청 2만명 등 모두 8만 명으로 목표를 늘렸다. 이는 지난 해 6만8,000여명 보다 17.6% 늘어난 것. 맥캘럼 장관은 발급 쿼터가 늘면서 심사 적체도 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족의 재결합을 위한 방안으로 -캐나다에 형제, 자매가 있는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 신청자에게 가산점 혜택 -자녀 초청 연령 제한을 19세에서 22세로 조정 -배우자 초청시 입국 후 영주권 받기 전 2년 대기기간 폐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는 또 올해 더 많은 난민을 받겠다는 공약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난민은 지난 해 보다 두 배가 늘어난 6만 명을 허용할 계획으로 이 중에는 정부후원 난민 2만5,000명, 민간 후원 1만8,000명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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