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주택시장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

“빅 주택시장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

모주공 평가…토론토 등 4개 도시는 문제 심각

빅토리아 주택시장이 전국 주요 도시 중 가장 안정되어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최근 전국 15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1분기 주택시장평가 결과 빅토리아는 종합평가에서 ‘문제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음은 물론, 핼리팩스와 함께 4개 평가항목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은 안정적인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두 도시 외에 밴쿠버, 해밀턴, 몬트리올, 세인트존스 등도 한 가지 항목에서 문제점이 지적되긴 했지만 종합평가에서는 안정적으로 평가됐다.

CMHC의 4개 평가항목은 ▲시장 과열(overheating), ▲집값 상승속도(price acceleration), ▲집값 과대평가(overvaluation), ▲신규주택 공급과잉(overbuilding)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적으로 주택시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받은 곳은 토론토와 캘거리, 리자이나, 사스카툰 등 4개 도시. 이 중 토론토는 집값 상승 속도와 집값 거품이 문제점으로 지적됐고, 캘거리와 사스카툰, 리자이나 등 3개 도시는 공히 집값 거품과 과다공급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 3개 도시는 특히 원유가 하락의 여파로 인구와 고용, 소득 등이 감소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밖에 해밀턴은 시장과열이, 몬트리올과 에드먼튼, 퀘벡은 집값 거품이, 몽턴과 세인트존스는 공급과잉이 우려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그러나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밴쿠버는 집값이 과대평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나머지 항목에서 문제가 없어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모주공의 밥 두건 수석경제연구원은 “지난 분기 평가 이후 캘거리와 사스카툰, 리자이나, 오타와 등지에서는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 공실률이 높아지고 미분양주택이 늘고 있다”며 “공급과잉을 보이고 있는 도시들이 늘고 있어 재고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도시의 주택시장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향후 반드시 그 곳 집값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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