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마약 과다복용 사망자 27% 증가

BC주 마약 과다복용 사망자 27% 증가

지난해 BC주에서 마약과다복용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 수가 465명으로 집계됐다고 주검시국이 밝혔다. 이는 2014년에 비해 27%가 늘어난 수치다.

단일 도시로는 밴쿠버시에서 118명이 숨져 가 장 많았고, 써리 67명(+25명), 아보쓰포드 24명(+17명), 메이플 릿지 23명(+9명) 등 프레이저 밸리 지역 사망자는 111명에서 166명으로 크게 늘었다.

그 밖에 나나이모, 빅토리아, 켈로나, 버나비;, 프린스 조지, 랭리, 코큇틀람, 뉴웨스트 등지에서도 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월별로는 12월에 62명이 사망해 일년 중 가장 많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사용한 마약 중 30%는 펜타닐(fentanyl)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근래 들어 펜타닐 사용량이 부쩍 늘어나고 있으며, 이 약을 직접 투약하거나 다른 마약에 섞어 주사기로 주입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해 BC주의 마약과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98년 이후 가장 많았으며, 마약과다복용으로 심각한 지경에 이른 중증 중독자 수는 사망자의 수 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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