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핫고개 과속운전 단속 대폭 강화

말라핫고개 과속운전 단속 대폭 강화

경찰이 말라핫고갯길에 대한 과속운전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작년 11월18일 발생한 3중 추돌사고로 데니브 폴린(33)이 사망한 이후 경찰은 총 7차례에 걸친 과속운전 집중단속을 실시, 그간 수백 건에 이르는 티켓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실시된 5시간 동안의 단속에서는 총 86건의 티켓을 발급했는데, 이 중에는 규정속도보다 40km 이상을 초과한 운전자 9명도 포함되어 있다.

수도권합동도로안전팀의 제임스 앤더슨 경위는 “제한시속 80km 구간에서 140km로 달린 운전자도 있었다”면서 “긴급상황에 처한 경찰도 말라핫에서는 140km까지 속도를 올리진 않는다”며 고개를 저었다. 적발된 운전자들에게는 368~483달러의 범칙금 티켓과 함께 일주일 동안 차량 압수조치가 취해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앤더슨 경위는 “말라핫에서는 일단 사고가 발생했다 하면 치명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같은 날 제한속도 50km인 Sooke Rd / Acasia Rd에서도 과속 단속을 실시, 모두 91명을 적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지점 역시 사고다발지역으로 과거 10년 동안 총 34건의 추돌사고가 발생한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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