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별장 팔려는 캐나다인 봇물

미국 별장 팔려는 캐나다인 봇물

루니회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집값이 폭락했던 수 년 전 미국에 겨울 별장을 구입했던 캐나다인들이 요즘 들어 그 집을 팔아 큰 재미를 보고 있다. 당시 캐나다 달러와 1:1로 교환 됐던 미 달러화가 지금은 30% 이상 비싸고 2008년 발생한 미국 발 금융위기 이후 40~50%까지 폭락했던 미국 집값이 거의 이전수준을 회복됐기 때문.

한 예로 위니펙의 한 70대 부부는 최근 2010년에 구입한 아리조나주 피닉스의 별장을 되팔아 5년 사이 각종 수수료를 제하고도 65%의 매매차액(capital gain)을 올렸다는 것.

루니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던 2011~12년 사이 캐나다인들은 미국 부동산 구입에 159억 달러를 지출, 전체 외국인 부동산 구입의 24%를 차지한 바 있다.

미 플로리다 지역에서 캐나다인 고객들을 상대로 중개업을 하고 있는 한 캐나다인 중개인은 루니화가 폭락한 최근 이들 캐나다인들 중 약 80%가 플로리다 별장을 팔고 싶어 한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현재 플로리다주에만 약 70만 명의 캐나다인들이 겨울용 별장 또는 투자용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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