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우버택시 승인여부 검토 착수

BC주 우버택시 승인여부 검토 착수

택시업계를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나눔택시 우버(Uber)의 BC주 진출에 한가닥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

크리스티 클락 주 총리는 최근 우버택시를 포함한 차량나눔서비스에 관해 각 시의회 및 이해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눠보라고 피터 패스벤더 트랜스링크 담당장관에게 지시했다.

BC주는 그 동안 우버택시의 안전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회사 측에 BC주 진출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던 차에 최근 토드 스톤 교통장관이 지난 보궐선거에서 자유당이 내건 소위 ‘나눔의 경제’를 언굽하며 우버택시 같은 서비스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이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한 것. 클락 총리 역시 최근에는 우버가 리프트(L:yft)나 에어비엔비(Airbnb)처럼 ‘나눔의 경제’의 일부라며 이에 관한 법제정이 필요하다고 전과는 한층 결이 다른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클락 총리의 우버택시 검토 지시에 대해 시장들의 반응은 찬반으로 엇갈리고 있다. 데렉 코리건 버나비 시장은 우버에 대한 논란이 여전한데다 시장들 간에도 의견이 분분하다면서 자신은 이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와는 달리 빅토리아시의 리사 헬프스 시장은 아직 시의회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으나 공정한 법규가 마련된다는 전제 하에 우버택시 도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레고어 로벗슨 밴쿠버 시장도 대변인을 통해 우버택시에 대한 BC주 정부의 추가조치를 환영한다며 지지대열에 동참했다.

한편 알버타주 에드먼튼 시의회가 캐나다에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27일 우버택시의 영업을 허가하기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에드먼튼에서는 오는 3월1일부터 우버택시 영업이 가능하게 됐다.

우버택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해주는 택시 나눔 서비스로서 빠르고 저렴한 교통수단이라는 장점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우버 운전자들은 세금을 내지 않고 택시와 같은 보험이 없어 사고 발생 시 승객들이 제대로 보호 받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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