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열 중 여덟 “나는 행복합니다”

캐나다인 열 중 여덟 “나는 행복합니다”

BC주 ‘매우 행복하다’는 응답률 전국 2위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자신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 앵거스 리스가 자사 포럼 패널 1,530명을 대상으로 실시, 지난 1일 공개한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16%가 ‘매우 행복하다'(very happy)고 답했고, 63%는 ‘대체로 행복하다(generally happy)’, 18%는 ‘행복하지 못하다(not too happy)’, 나머지 3%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매우 행복하다’는 응답비율은 차이가 컸다. 퀘벡주가 2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BC주가 20%로 두 번째였다. 이어 마니토바(19%), 온타리오(14%), 사스캐치원(13%), 알버타(12%) 순이고, 대서양연안주는 9%로 그 비율이 가장 났았다.

앵거드의 샤키 컬 부사장은 “캐나다인들은 대체로 자신들이 행복한 것으로 느끼고 있다”면서 “그러나 생활의 질, 기후, 취업기회 등 여건에 따라 지역 별로 그 비율의 차이가 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0%가 대체적으로 자신의 생활의 질에 만족하고 있으며, 주변에 있는 친구나 가족과 어울려 잘 지낸다는 응답비율 역시 이와 비슷했다.

그러나 자신의 재정상태가 만족스럽다는 응답은 56%로 낮았고, 응답자의 60%만이 자신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의 정도에 만족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연령대 별로는 55세 이상 연령대의 13%가 ‘별로 행복하지 않다’고 답한 데 비해 18~34세 청년층은 그 비율이 20%, 35~54세 그룹은 21%로 높았다.

한편 캐나다는 지난해 8월 갤럽이 실시한 국가별 행복도 조사에서 스위스, 아이슬란드, 덴마크, 노르웨이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행복한 국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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