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평균 집값 $454,342

작년 전국 평균 집값 $454,342

지난해 캐나다 평균 집값이 1년 전보다 12% 오른 $454,342를 기록했다고 캐나다부동산협회가 밝혔다.

전국 양대 기둥인 밴쿠버와 토론토가 전국 주택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이들 두 지역을 뺀 나머지 지역의 평균 집값은 $336,994로, 집값 상승률 역시 5.4%로 둑 떨어진다. 만일 BC주와 온타리오주 전체를 제외하면 평균 집값은 오히려 1년 전보다 2.2% 하락한 $294,363으로 낮아진다.

협회의 그레고리 클럼프 수석경제연구원은 “BC주와 온타리오주의 거래 증가와 가격상승이 알버타주 등 석유생산지역의 부진을 상쇄하고도 남았다”며 “최근의 유가하락을 볼 때 단기적으로 석유 생산지역의 주택시장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도시 별 집값 상승률을 보면 프레이저 밸리가 18.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밴쿠버 17.8%, Saguenay(온주) 13.1%, 빅토리아 11.5%, 워털루 10.4%, 토론토 9.8% 순.

반대로 세인트 존은 13.1%가 내려 전국 에서 하락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서드베리 -8.3%, 리자이나 -8.0%, 위니펙 -5.4% 순으로 나타났다.

추운 날씨와 연말 휴가 등으로 전통적인 비수기인 12월에도 전국의 주택 거래는 1년 전에 비해 10%가 늘어나는 등 호황이 지속되기도 했다.

시중은행의 한 경제연구원은 “밴쿠버 주택시장은 달리 표현이 말이 없을 정도로 뜨거웠다”면서 “12월의 경우 거래는 1년 전보다 33.7% 늘고 벤치마크 가격도 18.9%나 올랐다”고 말했다.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다른 시중은행의 경제연구원 역시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인하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어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 밴쿠버와 토론토 시장에서 가격상승률이 둔화되겠지만 크게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원유 생산주의 고통은 가격이 회복되기 전까지 더욱 심화되거나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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