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화 추락이 반가운 BC주

루니화 추락이 반가운 BC주

BC주의 많은 기업들이 루니화 하락의 수혜자가 되고, 그 결과 BC주가 올해 캐나다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다수의 경제학자들이 입을 모았다. 그 비결은 다름아닌 BC주의 다변화된 산업구조에 있다.

BC비즈니스평의회(BCBC)의 켄 피콕 부의장 겸 수석경제연구원은 “현 상황에서 한 가지 특기할만한 점은 BC주가 다변화된 산업구조 덕분에 (경제적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잘 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BC주가 너무 잘 하고 있어 경제성장 면에서 전국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루니화 하락과 주요 산업의 연관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

1. 서비스업(관광업과 영화산업): 관광업과 영화산업은 이미 저 환율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크레딧원의 헬무트 페스트릭 수석경제연구원은 “관광이나 TV, 영화 같은 서비스 사업은 그 반응이 매우 즉각적”이라고 평가했다.

휘슬러-블랙콤 스키장은 지난 1년 사이 이용자수가 1년 전에 비해 9만 명이 늘었다. 이는 연간 매출액이 40억 달러에 이르는 BC주 관광상업의 한 단면에 불과하며, 루니화 가치 하락으로 올해에는 관광산업 매출액이 더욱 늘어날 것이 확실해 보인다.

2. 부동산: BC주 집값이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집을 주택을 구입하려는 미국인들은 환율에서 이미 30%의 할인효과를 누리게 된다.

3. 자원:업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건축경기 호조로 BC주가 생산하는 목재에 대한 수요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석탄이나 금속산업의 경우는 중국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패스트릭 연구원은 “캐나다가 지난 6~7개월 동안 무역흑자를 기록 중이다”며 “이는 캐나다 경제가 생각보다는 견실하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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