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2016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BC주 공공요금 줄줄이 오르고 연방 소득세는 내리고

해가 바뀌면서 대다수 BC주 주민들의 주 세금 부담이 연간 평균 약 100달러씩 늘어나는 대신 연방세는 인하된다.

새해부터 바뀌는 정부 정책과 달라지는 공공요금 등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중산층에 대한 소득세율 인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총선 캠페인 기간 중 약속한 공약 중 하나로, 올 1월1일부터 연소득 $45,282~$90,563에 해당하는 중산층의 소득세율이 종전 22%에서 20.5%로 낮아진다. 이 소득구간의 최상층부 또는 그 이상인 경우 예상되는 세금 절감액은 연 680달러.

반대로 연소득이 20만 달러 이상인 고소득층의 소득세율은 29%에서 33%로 상향 조정된다. 이 구간에 해당하는 캐나다인은 약 31만9,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학자금대출 부담 완화: 역시 1월1일부터는 학생들의 주당 100달러 이상 소득에 대해 적용되어 오던 캐나다학생대출 프로그램 지원 중단정책이 폐지된다.

면세저축 가입한도 축소: 면세저축(TFSA) 연간 가입한도가 $10,000에서 $5,500로 축소 환원되고, 내년부터 그 한도는 물가상승률에 연동된다.

BC주 공공의료보험료 인상: 1월1일부터 BC주 MSP 보험료가 4% 올랐다. 인상액은 3인 이상 가족의 경우 연간 72달러, 2인 가족은 66달러, 개인의 경우 36달러다. MSP 보험료는 2009년 이후 6년 사이 39%나 크게 올랐다.

이 밖에도 BC Hydro 전기료가 약 4% 올라 평균 가정의 경우 연간 약 50달러의 추가부담이 예상된다. ICBC 자동차 기본 보험료 역시 보통차 기준 연간 44.40달러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BC페리요금도 오는 4월부터 1.9% 인상을 앞두고 있다. 또 광역밴쿠버(2.3% 인상)를 중심으로 올 재산세가 상당 폭 오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반대로 밴쿠버 아일랜드 일원의 천연가스 및 프로판가스 값은 내린다. 밴쿠버아일래드를 포함한 선샤인코스트와 프린스 루펏의 가스 값 인하 폭은 기가쥴 당 170센트로, 연간 45 기가쥴을 사용하는 보통 가정의 경우 연간 절감액은 약 76달러.

이외에 4월1일부터 광역 빅토리아 지역의 버스 무료환승제도가 폐지되는 대신 5달러 짜리 1일권이 신설된다. 또 캐나다국민연금(CPP)이 1월 1일부터 1.2% 인상(현재 수령자)됐으며 노령연금(OAS)도 소폭 인상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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