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w, 이통사 윈드 모바일 인수

Shaw, 이통사 윈드 모바일 인수

케이블 TV와 인터넷 강자 쇼커뮤니케이션(Shaw Communications)이 이동통신사 윈드 모바일과 인수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통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토론토에 기반한 윈드 모바일은 6년 전 출범한 뒤 온타리오주와 BC주, 알버타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모두 94만 명의 가입자를 둔 신생 군소이통사며, 매매가격은 16억 달러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쇼 커뮤니케이션이 윈드 모바일의 라이선스와 가입자, 시스템 등을 통째로 인수함으로써 복잡한 창업절차를 거치지 않고 단숨에 블루칩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동통신 산업에 진입할 수 있게 됐으며, 인터넷과 케이블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수 백만의 자사 고객층을 ‘번들(bundle)’로 묶어 회원을 늘려갈 경우 기존시장에 커다란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계약이 최종 마무리 되기까지는 캐나다경쟁국(Competition Bureau)와 산업개발부 승인 등 여러 절차를 남겨두고 있으며, 쇼 측은 그 시기를 내년 3분기로 예상하고 있다.

캐나다의 휴대전화 요금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하며, 빅3의 과점에 따른 경쟁 부족이 그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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