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셋 중 하나 자가 소유

20대 셋 중 하나 자가 소유

전국 20대 셋 중 하나가 자기 집을 소유하고 있다는 의외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연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대의 자가소유비율이 2006년 27%에서 2011년 35%로 6년 사이 8%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집값 상승이 젊은이들의 주택구입을 어렵게 할 것이라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오히려 주택구입을 촉진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가능한 결과다.

연령대 별로는 50대의 자가소유비율이 77%로 가장 높았고, 은퇴연령대인 70대의 자가소유 비율 역시 그 사이 67%에서 71%로 높아졌다. 이는 은퇴자들이 주택을 통해 자신들의 에쿼티(equity)를 늘려가고 부가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것이 통계청의 분석이다.

이처럼 자가소유비율이 높아진 것과는 달리 주택의 실질가치의 척도인 홈 에퀘티(집값에서 대출을 뺀 순자산가치)는 오히려 모든 연령대에서 낮아졌다. 2006년 40%이던 20대의 홈 에퀘티 비율이 2011년에는 37%로 낮아졌고, 30대도 66%에서 43%로 하락했다. 통계청은 이 기간 집값 상승으로 홈 에퀘티 규모는 커졌지만 낮은 금리가 지속되면서 부채 규모 역시 늘어난 것이 그 이유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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