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터널 10차선 다리로 교체된다

메시터널 10차선 다리로 교체된다

밴쿠버 델타와 리치몬드를 잇는 메시터널이 왕복 10차선 유료다리로 확장 교체된다. 현재 왕복 4차선인 메시터널은 하루 통행차량이 8만 대에 이르는, BC주 제일의 악명 높은 병목구간이자 사고 다발지역 중 하나다.

토드 스톤 주 교통장관은 지난 16일 3.3km 길이의 새로운 다리건설계획을 발표하면서 “BC주 최악의 병목구간에 다리가 건설되면 출퇴근시간이 하루 30분 단축되고 차량고도 35% 가량 줄사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 확보를 위해 연방정부 및 포트 메트로 밴쿠버 측과 논의 중이며, 톨비는 예산지원 규모에 따라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드 장관은 또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들이 터널 앞에서 5km까지 늘어설 때가 많다”면서 “연간 100만 시간의 공회전을 감소시킴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리는 10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추후 필요시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고 토드 장관은 덧붙였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남쪽으로 20km 위치에 있는 메시터널은 왕복 4차선 수중터널로, 지난 1959년 2년 간의 공사기간 끝에 엘리자베스 여왕에 의해 개통된 바 있는 일대의 유일한 해저터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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