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경찰서장 직무정지…트위터 메시지 때문

빅 경찰서장 직무정지…트위터 메시지 때문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가 문제가 돼 경찰서장이 자진해서 직무에서 하차하는 사건이 빅토리아에서 발생했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프랭크 엘스너 빅토리아경찰서장은 지난 8월 자신의 지휘를 받는 부하의 아내이자 사니치경찰서 소속 여성 경찰관과 트위터를 통해 적절치 못한 메시지를 주고 받은 혐의로 독립적인 변호사의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는 적절치 못한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은 인정되나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는 것. 이 조사에 근거해 빅토리아-에스콰이몰트 경찰위원회는 지난 4일 그를 재신임 했으나, 이번에는 경찰노조가 결과에 불복하면서 엘스너 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스탠 로우 BC주경찰고정처리위원장(OPCC)은 18일 “션 버리 연방경찰 총경이 엘스너 서장에 대한 8건의 혐의에 대해 재조사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조사가 끝나면 케롤 앨런과 이안 핏필드 등 두 명의 은퇴법관들이 그의 행위가 잘못된 것인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표가 있자마자 엘스너 서장은 오는 6월 최종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진해서 직위를 내려놓겠다고 경찰위원회에 통보했다.

경찰위원회 위원장인 바브 데자르댕 에스콰이몰트 시장은 “엘스너 서장이 이메일로 조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자진해서 직무에서 비켜서 있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델 마네크 부서장이 서장 직무를 대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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