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화, 미화 72센트 아래로 추락

루니화, 미화 72센트 아래로 추락

캐나다 달러(루니화)가 달러 당 미화 72센트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17일 캐나다 달러는 전날보다 1센트 가까이 떨어진 71.68센트로 장을 마감, 2004년5월 이후 11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루니회 폭락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미화 강세와 꼽았다. 루니화의 이 같은 추락은 전날 발표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미 달러화 강세에다 지속적인 유가하락과 수출부진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까지 루니화는 연초 대비 17% 가량 떨어진 상태. 이는 미국 발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난 2008의 18.6% 이후 기록한 가장 큰 폭의 하락율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전날 10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 바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미화의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캐나다 달러가 미화 70센트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점치고 있다.

한편 밴쿠버를 방문한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미화 강세는 캐나다 경제에 양날의 칼과 같다”면서 “루니화 약세는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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