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 취임 초반 잘 하고 있다”

“트뤼도 총리 취임 초반 잘 하고 있다”

취임하자마자 숨돌릴 틈도 없이 잇단 국제회의 참가로 바삐 움직이고 있는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에 대한 초반 평가는 썩 괜찮아 보인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애버커스 데이터의 온라인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51%가 트뤼도 총리가 ‘잘하고 있다’ 또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이는 지난 7월 당시 스티븐 하퍼 총리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47%로 긍정 평가 32%를 웃돈 것과 사뭇 비교되는 결과다.

지역별로는 BC주와 온타리오주, 퀘벡주, 대서양 연안주에서 ‘잘 하고 있다’는 평가가 50%를 넘었고, 보수당의 강력한 지지기반인 알버타주 등 대평원주에서조차 긍적적인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 또 지난 총선 때 신민주당(NDP)과 녹색당을 지지했던 유권자들도 트뤼도의 첫 한 달에 후한 점수를 주었다.

잇단 국제회의 참석을 통해 세계 외교무대에 데뷔한 트뤼도 총리의 외교활동에 대해 국민들은 55%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15%에 그쳐 역시 우호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시리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CF-18S기 철수에 대해서는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지지를 보낸 반면, 시리아 난민 문제(긍정적 37% vs. 부정적 32%)와 이슬람극단주의자에 대한 대응(긍정적 35% vs. 부정적 31%)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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