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아이튠 사기로 수 천 달러 잃을 뻔

신종 아이튠 사기로 수 천 달러 잃을 뻔

“주의하라! 최근 가장 유행하는 사기 수법 5”

사기범들의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나나이모 남성이 아이튠 사기에 걸려 9,000 달러를 잃을 뻔 했다며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나나이모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애플 아이튠에서 보낸 것처럼 보이는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은 자신의 아이튠 계좌에서 몇 건의 거래가 있었다고 내역을 보여주며 거래가 잘못됐거나 허위라면 링크를 클릭하라고 친절히 안내했다.

이 남성은 잘못된 거래를 수정하라는 것으로 알고 보내준 링크를 열어 크레딧카드 번호와 비밀번호, SIN, 생년월일 등 모든 개인 정보를 입력했다. 다음 날 은행으로부터 크레딧카드에서 9,000달러를 인출할 것인지 확인하는 전화를 받은 다음에야 자신이 사기에 걸려들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그는 곧 카드를 비롯해 자신의 이름으로 된 모든 계좌를 취소해 다행히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게리 오브라이언 경사는 링크에서 크레딧카드와 SIN 번호 등 개인 정보를 물었을 때 의심을 했어야 한다며 이런 개인정보는 물품구매나 현금인출에 그치지 않고 허위 은행계좌를 만들고 대출을 받는데까지 악용되고 있다며 절대로 남에게 알려주어서는 안된다고 재차 경고했다.

오브라이언 경사는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사기 수법 다섯 가지를 소개하고 이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손주 사기
주로 노인들을 상대로 손자, 손녀, 조카 등으로 위장한 범인이 울먹이며 전화를 하거나 타국에서 체포됐으니 돈이 급하게 필요하다고 다급하게 말한다. 가짜 변호사가 체포에 대해 그럴싸하게 설명하며 믿게 만들고 역시 가짜 비서가 계좌번호를 주며 2,000~3,000 달러를 바로 송금하라고 재촉한다.

▲국세청 사기
국세청과 공동으로 일하는 경찰이라고 밝히고 소득세를 내지 않았다며 즉시 세금을 내지 않으면 체포영장이 발부될 것이라고 협박하고 크레딧카드 번호를 일아내는 수법.

▲렌트 사기
주로 주인이 해외에 살고 있는 렌트용 주택의 광고를 사진까지 도용해 온라인에 올리고 첫 달 렌트비와 디파짓을 받아낸 뒤 연락을 끊는 수법.

▲한국 등 해외 은행 이메일 사기
나이지리아 때로는 한국이나 영국, 홍콩 등에 있는 변호사나 은행직원을 사칭, 누군가 당신 앞으로 수 백만 달러의 유산을 남겼으며 찾아가지 않으면 정부에 귀속된다고 부추켜 돈을 받을 은행정보를 알아내는 수법.

▲온라인 데이팅 사기
‘Plenty of Fish’ 등 무료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를 이용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젊고 매력적인 남성으로 위장하고 공통화제로 환심을 산 뒤, 해외를 여행 중인데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닥쳤다며 돈을 요구, 받은 후 사라져 버린다.

▲로또 사기
대개 호주, 유럽, 남부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수 백만 달러의 로또에 당첨됐다는 편지와 함께 상금을 받기 전에 소액의 세금과 진행비를 내야한다며 돈을 뜯어가는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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