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광산회사 초대형 다이아몬드 대박

밴쿠버 광산회사 초대형 다이아몬드 대박

밴쿠버 소재 한 광산회사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을 캐내 화제가 되고 있다.

행운의 주인공은 루카라 다이아몬드(Lucara Diamond Corp)로 이 회사는 최근 아프리카 보쓰와나의 카로웨 광산에서 1,111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캐냈다. 이 다이아몬드는 가로 6.5cm, 세로 5.6cm, 높이 4.0cm 크기로, 19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3,106.7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이후 1세기 만에 발견된 최대 크기에다 순도 역시 2% 이내에 드는 최상급인 타입IIa로 알려져 그 가격을 매기기조차 힘들 정도라는 것이 시장의 분석이다.

루카라의 행운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달 26일에는 813캐럿과 374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잇따라 캐내는 대박을 터뜨렸다. 813캐럿은 역사상 여섯 번째 크기다. 보쓰와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와 함께 세계 3대 다이아몬드 생산국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지난 2006년에는 603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1,240만 달러에, 2010년에는 507캐럿짜리가 미화 3,530만 달러에 각각 거래된 바 있어 이번에 발견된 다이아몬드는 그 크기와 순도뿐 아니라 사상 두 번째 크기라는 희귀성까지 더해져 전문가들은 적어도 6,000만 달러, 또는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것으로 추측할 뿐 감정가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대박을 터뜨린 루카라다이아몬드사는 윌리엄 램 형제 소유로, 이번 다이아몬드 발견 이후 주가가 30% 이상 올라 싯가 액이 8억 달러까지 치솟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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